햇볕이 강하고 기온이 높은 여름철인 7월~8월에 야외에서의 활동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후시간인 14시~17시사이로 온도가 가장 높고, 더운 날씨의 활동에서 탈수가 빨리 진행이 되고 피로도 축적되어 있기때문입니다.
더위를 먹는 이유는?
뜨거운 날씨 때문에 땀을 흘리고 제대로 수분이 보충되지 않았을 때 가장 빠르게 느낄 수 있는 더위먹었을때증상의 경우 어린아이들이나 임산부, 노약자 등에서 열사병 위험성이 더 높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해당 변화가 나타나는 원인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 지속적인 야외활동으로 땀을 많이 흘렸을 때
- 뜨거운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 건강상에 문제가 있을 때 위험성 증가(혈압의 이상, 심혈관계 질환, 당뇨, 임신, 심신의 쇠약 등)
- 수분과 영양섭취가 적절하지 못할 때
- 체지방 과다, 비만일 때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위험성이 높음
더위 먹었을 때 대처법
1. 체온 내리기
일사병과 열사병 모두 열에 의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열을 빠르게 식혀주는 게 가장 큰 관건입니다. 주변에 누군가 일사병이나 열사병으로 쓰러져있다면 가까운 시원한 장소로 옮겨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런 곳이 없다면 차가운 물수건이나 물병 같은 걸로 몸에 닿게 하여 체온을 내려주는 것 또한 가벼운 방법이겠네요.
2. 수분 섭취
땀이 많이 날수록 혈액은 피부에 가까운 혈관으로 이동합니다. 그렇게 혈액이 피부에 모일수록 심장으로 되돌아가지 못해 심박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뇌까지 혈액이 가지 않아 어지럼증이 생기거나 구토감까지 느낄 수 있는 거죠. 땀으로 손실된 수분양을 채우기 위해선 그만큼 수분을 많이 섭취해주시면 되겠죠?
가장 좋은 수분은 물이겠죠. 당이 많이 들어있는 음료나 커피는 오히려 소변의 양을 늘리기 때문에 수분 양을 더 부족하게 만든답니다. 그것보단 전해질이 충분히 들어있는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게 수분양을 늘리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미지근할 때 보단 차갑게 마실수록 수분 보충이 더 잘되기 때문에 차갑게 마셔주시면 더 좋을 거예요.
더위 먹었을 때 예방법
1. 선크림 바르기
갑자기 선크림 바르기라니 깜짝 놀라셨죠? 더위와 선크림이 무슨 상관이냐 싶으시겠지만 상관이 있습니다. 햇볕이 뜨겁게 내리쬘 때, 우리의 피부는 체온 조절이 무너지면서 냉각 기능이 떨어지고, 탈수까지 유발한답니다. 선크림을 바르지 않을 경우 피부는 햇빛에 보호받지 못하고 그대로 드러나면서 땀샘을 통해 수분이 계속해서 빠져나간답니다. 밖에 나가실 때는 선크림을 잊지 마세요!
2. 피부 가리기
안에서 시원한 에어컨만 쐬고 있으면 좋겠지만 외출을 피하기는 어렵겠죠. 외출을 꼭 해야 할 경우 햇빛을 가려줄 수 있는 모자나 선글라스, 그리고 시원한 원단으로 만들어진 가볍고 긴 옷을 입어준다면 땀의 손실을 막아주어 피부의 냉각 기능이 방해되지 않겠죠. 옷을 꽉 끼게 입는 것 또한 냉각 기능을 떨어지게 하니 조심하시길 바라요.